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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찾아 헤맨 나무 그늘, 도심서 사라진 이유가 ‘민원’ 때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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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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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충정로역 근처. 짧게 잘랐던 가로수 나무의 큰 줄기 근처에 잎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멀리서 보면 흡사 닭발처럼 보이는 나무들 주변에 그늘은 거의 없었다. 나무 옆을 지나는 시민들은 뜨거운 햇볕에 연신 얼굴을 찡그린 채 걸음을 재촉했다. 부채를 훌훌 부치며 땀을 흘리는 이들도 많았다.


지난 30~31일 돌아본 서울 도심 곳곳에는 지난겨울과 봄철에 가지들이 짧게 잘려 여름에도 그늘을 만들지 못하는 가로수가 많았다. 서울 종로구 종로구청 별관 인근에도 짧게 잘렸던 나무들이 늘어서 있었다. 지하철 서대문역 근처에도 큰 줄기가 잘린 나무가 있었다. 길 건너 정동길에 가지를 길게 뻗은 나무들이 무성한 잎들로 서늘한 그늘을 만들고 있는 것과 대조됐다.

31일 폭염에 그늘을 만들지 못하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가로수(왼쪽)와 풍성한 가지와 이파리로 그늘을 만들고 있는 서울 중구 정동길의 가로수가 대비를 이루고 있다. 강한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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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책상마우스님의 댓글

  • 책상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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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때문이냐... 설마그게 다 이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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