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뺨치는 고품격 임대주택, 서울에 짓는다…이 동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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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호혜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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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도심 북부 노르트반호프 공공임대주택. 채도 높은 노란색 페인트로 마감한 저층부가 각기 다른 각도·깊이로 배치되어 있다. 완만한 굴곡이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회백색으로 칠한 건물 상부엔 집집마다 큼직한 발코니가 돌출되어 있다. 리듬감 있게 배치한 발코니·창문에선 각자 취향에 따라 넓은 발코니 공간 활용법이 제각각이다. 발코니 난간마다 설치한 식물 박스가 단지 전체에 생기있는 초록빛을 덧입힌다. 대기업 사옥이나 호텔을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약 200여명의 주민이 거주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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