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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장군들 자택 침대서 ‘핀셋 암살’…문틈으로 쑥 들어오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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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미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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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핵 시설을 요란하게 타격할 때, 땅에서는 무인기와 비밀 특공대가 은밀히 이란 핵심 인사들을 제거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지난 13일 최초 공격에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오랜 준비가 있었단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와 시엔엔(CNN)의 14일(현지시각) 보도를 보면, 복수의 이스라엘 안보기관 고위 관계자들은 전날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사망한 이란군 장성과 핵 과학자 중 다수가 “새벽에 자신의 집에 있는 침대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사드는 수년간의 정보 수집으로 기밀인 주요 인물의 거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고, 동시에 공격을 감행할 준비도 갖추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진행된 반이스라엘 시위에서 시민들이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왼쪽)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오른쪽)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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