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태극기 문신 역겹게 보더니"…일본공항서 취조당한 스웨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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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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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직원이 무궁화와 태극기 문신을 보더니 역겨운 듯한 표정으로 '이건 보통 한국인만 합니다'라고 말했다"며 "저를 보안 인터뷰 방으로 데려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밀폐된 공간에서 두 명의 직원이 약 30분 동안 "누가 문신을 강요했느냐",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했느냐" 등 압박성 질문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한국에서 살면서 갖게 된 애정과 사랑을 평생 몸에 새기고 싶어서 문신을 하게 됐다"며 "단순히 모양이 예뻐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신, 역사, 상징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입국 심사 과정에서 '단지 문신 하나로 한국을 향한 내 진심이 왜곡될 수 있구나'란 생각에 서글픔을 느꼈다며 "처음으로 '문신을 괜히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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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는각티슈님의 댓글
- 티슈는각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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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네, 불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