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부터 왜 이래" 무너지고 발 묶이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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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성마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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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면서 시설 붕괴 피해 등이 이어졌다. 강한 남서풍을 타고 거대한 수증기가 한반도 남쪽으로 유입되면서 비가 쏟아진 탓이다. 21일에도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의 한 군인 숙소 앞에서 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내리며 돌더미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쳤다. 옹벽 붕괴 사고는 충남에서도 신고됐다. 충남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면서 붕괴됐고, 석축도 무너졌다.
전국 5개 시군구(부산 동래, 경기 가평, 충남 부여, 충남 보령, 경북 상주)에서는 산사태 주의보로 주민 대피도 이뤄졌다. 20세대 31명은 만일에 대비해 마을회관, 경로당, 친인척 집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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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탓에 늦잠 잠